'18-200vr'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0.04.03 [s] 길을, 잃다. (2)
  2. 2010.03.01 [s]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 (6)
  3. 2010.03.01 [s] 바라보다. (4)

[s] 길을, 잃다.


Nikon D200 AF18-200VR ,2008.05 오사카여행

오사카여행에서, 크게 길을 잃은적이 있다.
낯선곳에서 해가지고, 어둠이 깔리고 나니. 더욱 방향을 잡기 어려웠다.
오기였는지, 둔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도하나 들고 무작정 길을 걸었다.
낮에는 아무리 길을 잃어도 무섭거나 조바심이 나지 않지만, 밤이 되면 걸음걸음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소리마저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사실, 정말 무서웠다.
역이라곤 나오지 않고, 다리와 까맣게 변해버린 바다. 가로등과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만이 내 길을 밝혀주었다.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와, 세차게 부는 바람. 낮아지는 체온.

하지만, 난 생글생글 웃으면서. 두리번 거리지도 않았다.
지도도 가방에 넣고, 이어폰을 끼고 아무렇지 않게, 그냥 길을 걷고 있는사람처럼.

하지만, 아무도 날 그렇게 보지 않겠지.
유심이 날 봤다면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지할수 있었을거야.

지금,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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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









Nikon D50 AF18-200VR , 2008.11 홍대


처음. 함께 갔던 사람.
두번째. 함께 갔던 사람.
세번째. 함께 갔던 사람.

세번째까지만 기억한다는, 당신의 말처럼.
나도 세번째까지만, 기억하는 당신을 닮길 바라고 있는지도.


이야기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던 그때.
가야할 시간이라며, 자꾸만 시간을 알려주던 당신이 얄미웠던. 그때.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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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바라보다.

Nikon D50 AF18-200VR ,2007.11 홍대

3년이 지난 지금, 슬쩍 꺼내어 본 사진.
찍을때, 무슨생각으로 셔터를 눌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은 마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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